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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클라우드 사업 성장 기대

Atomseoki 2017. 2. 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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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012510)의 클라우드사업이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더존비즈온의 지난해 말 기준 클라우드 고객사는 1만296개다. 2013년 이후 연간 순증 고객사는 2000여개사씩 꾸준히 증가했다. 전체 고객사는 13만개, 유지보수 이용 고객사는 6만개 수준이다.

D-클라우드 고객사의 증가는 외형성장과 함께 IT인력, 인프라 비용 등 고정비 부담을 낮춰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업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반면 더존비즈온은 2011년 본사와 IDC(인터넷데이터센터)를 이전·구축 완료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환경 개선과 고객사의 외부 서버 사용에 대한 거부감이 점차 낮아지면서 신규고객과 전환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객사의 유지보수 비용 상승과 인건비 부담 등 비용적 측면이 강조되는 시점이 도래한다면 클라우드 사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기존제품의 가격 인상 ▲ERP부문의 글로벌 경쟁력 ▲그룹웨어 ‘비즈박스’ 론칭 등 매출 성장 모멘텀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더존비즈온은 외형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고정비 부담이 낮은 클라우드 ERP 실적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 폭이 클 것으로 판단한다. 클라우드 ERP 시장에서 본격적인 실적을 창출하는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익 증가와 밸류에이션 상승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