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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대용량전지 설비 라인 증설로 실적호조세 전망

Atomseoki 2017. 2. 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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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082920)에 대해 대용량전지 설비 라인 증설이 마무리되면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6월결산법인)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21억원, 영업이익 6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 40% 증가했고, 영업이익률 20.8%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익률이 높은 유럽 향 가스수도검침기용 SOCl2(Bobbin type) 전지와 북미 향 고온전지 비중이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가 원화약세 구간이었던 점도 수출비중이 70~80% 수준인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스마트그리드, 방산, 고온전지 등의 매출이 순항중으로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지난해(6월결산) 연간 실적은 매출액 1268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9%, 5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북미·유럽 향 가스·수도검침기용 대용량 전지 설비 증설이 마무리되면서 Bobbin type SOCl2 전지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증설된 라인이 안정화되는 올해 2분기 이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노후화됐던 선진국 가스·수도 검침기가 스마트그리드 인프라로 교체되는 추세에서 동사의 SOCl2 대용량 전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각종 포탄에 신관 작동용 전원 역할로 사용되는 Ampoule 전지는 현재 초소형(국내 다련장 로켓포탄), 중형(인도 105mm포탄) 전지 매출만 발생하고 있다. 매출인식이 지연되고 있는 소형(대전차지뢰용) 전지와 입찰 중인 인도 155mm포탄용 중형전지 수주가 향후 방산부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