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리얼베리어·제로이드·아토팜 성장

네오팜(092730)에 대해 성인용 화장품 리얼베리어 유통망 확대와 메디컬 스킨케어 제로이드 실비보험 적용, 아토팜 중국 진출 등으로 올해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리얼베리어는 오프라인 매장인 대형 드럭스토어, 면세점 입점으로 유통망이 본격 확장된다. 올해 매출액 110억원으로 전년대비 89%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제로이드는 국내 보습제 최초로 식약처에서 제조허가를 획득해 의료보험 인정 비급여 품목에 해당됐다. 실비보험이 적용되는 만큼 피부과를 통한 제로이드 구매 확대가 가능하다. 올해 제로이드 매출액은 40% 늘어난 81억원이 기대된다.

아토팜의 중국 오프라인 판매 시작에 따른 신규 매출도 긍정적이다. 주요 판매망은 온라인몰과 대형 드럭스토어다. 올해 예상되는 중국향 매출액은 15억원이다.

올해 매출액은 541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 4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수익성이 낮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매출 감소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전년대비 3.3%포인트 상승한 25.8%다.

사드 영향으로 화장품 업종 투자심리가 악화됐고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올해는 영업이익 성장(46%)과 내수 중심의 외형 성장, 중국향 신규 매출 감안시 동종업종대비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