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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中 중심 해외시장 고성장세 전망

Atomseoki 2017. 8. 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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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145720)이 2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고성장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5%, 72.5% 증가한 402억원과 109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실적이다.

외형성장은 해외시장이 견인했다. 특히 중국시장이 54.3% 늘어난 126억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러시아 시장도 36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5억원의 부진을 만회했다. 다만 내수시장은 4.4% 증가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임플란트가 352억원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영상장비와 상품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4%, 15.6%씩 성장했다.

덴티움은 하반기에도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내년 하반기 중국 현지공장의 제조인증 취득시 중국시장에서의 장기성장 동력 또한 확보가 가능하.

또 덴티움은 레인보우(Rainbow) 브랜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인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2015년 CAD/CAM 제품 출시 이후 올해는 CBST, 내년에는 3D 구강스캐너를 내재화할 계획이다.

치과장비 포트폴리오 구축 시 제품간의 패키지 판매가 가능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3월 상장 이후 벨류에이션 매력으로 주가가 52.9%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