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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벗, 넛잡2 효과로 턴어라운드 기대

Atomseoki 2017. 8. 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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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버(060300)가 오는 11일 개봉예정인 ‘넛잡2’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레드로버는 3D 영상기술을 기반한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으로 ‘넛잡’을 통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 개봉한 ‘스파크’와 오는 11일 개봉예정인 ‘넛잡2’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차기작으로는 ‘메가레이서’(2018년 개봉예정), ‘고양이해적단’, ‘넛잡3’(2019년 개봉예정)가 있으며, 안정적인 라인업 보유로 2019년까지 꾸준한 제작 매출이 기대된다.

넛잡2의 흥행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넛잡1’은 북미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북미에서만 6500만 달러(글로벌 1억2000만 달러) 극장수입을 기록했다.

후속작 ‘넛잡2’는 전작 ‘넛잡1’ 대비 높은 실적 기여를 예상한다. 과거 북미에서 상영된 주요 시즌 애니메이션 매출액 추이를 보면 ‘시즌1’ 대비 다음 시즌 애니메이션의 경우 전작 대비 약 161% 증가된 상영 매출액을 시현했다.

또 ‘넛잡2’의 상영관 수는 최소 3600개관 이상이 될 것으로 파악되며, 글로벌 판권 계약 역시 약 850~1000만 달러로 ‘넛잡1’ 400만 달러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며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