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동성화인텍, 전환사채 행사시점 임박...주가에 부담

Atomseoki 2020. 6. 26. 08:14
반응형

동성화인텍(033500)에 대해 전환사채의 행사 가능 시점이 임박하면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주가수준이 행사가격 9315원 전후를 머무르고 있고 전환권 행사 가능 시점도 임박함에 따라 희석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2021년부터 매출 및 이익 성장률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제시가 필요하다.

이어 안정된 이익 유지가 예상되는 관계로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투자 기회 확보가 동사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오는 10월 1일을 기점으로 기존 전환사채(400억원 규모)의 전환권 행사가 가능하다. 행사가격은 9,315원이며 전량 보통주로 전환되는 경우 총 발행주식수는 15.9% 증가한다.

전환사채 투자자들의 경우 주식전환 후 장기보유 전략을 취하지 않는 경우가 보편적이라는 점은 단기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동성화인텍은 화공품 수입알선 및 판매사업으로 영업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선박용 LNG 단열재시장에 빠르게 진출해 시장 제조업체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카본과 더불어 LNG선 단열재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태이며 한국 조선 3사의 LNG선 수주 시 동반 수혜 효과 발생이 예상되는 기업이다.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매출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5년간은 안정된 이익 창출이 예상된다. 최근 2년간 수주잔고가 3.3배 증가했고 이를 소화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충도 2019년 실시된 상태다.

하지만 내년부터 매출 성장률은 감소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며 설비 증설에도 불구하고 올해 가동률은 이미 90%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되고 신성장 동력의 확보 전까지 연간 4000억원 수준의 매출 지속이 전망된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