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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中 내수경기 활성화 불가피...내년도 시장 성장

Atomseoki 2018. 10. 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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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중국 내수경기 활성화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내년에도 시장이 추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로 부진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오히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침체를 상쇄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 강화 등 내수경기 활성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는 결국 2018년의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시장이 추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성장세가 상반기 대비 둔화됐지만 여전히 양호한 수준으로 분석했다. 올해 1~8월 누적 중국 굴삭기 내수 판매량은 13만671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 13만630대를 이미 넘어섰다.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도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연간 판매량은 사상 최대치인 18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7848억원, 영업이익은 29.9% 늘어난 1869억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791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등 신흥국 시장의 건설기계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를 유지한 것이 양호한 실적의 배경또한 7월부터 주력제품의 판매가격을 인상한 것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을 것다.


엔진사업부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세계 2위 지게차 업체인 독일 키온그룹과의 디젤엔진 공급계약 및 중국 최대 농기계업체 로볼과의 합작법인 설립에 이어 전날엔 이탈리아의 트랙터 업체 아르보스와도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2020년부터 6년간 2만7000대의 디젤엔진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는 엔진사업부 실적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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