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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씨, 계열사 전기트럭 사업 기대감

Atomseoki 2019. 3. 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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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씨(092200)에 대해 계열사의 전기트럭 사업 등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올해 국내 전기트럭 시장이 본격 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후디젤차량의 미세먼지 절감 대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정부의 전기트럭 보조금 예산으로 1000대 물량이 배정됐고,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따라 전기트럭은 영업영 노란색이 아닌 하얀색 번호판 장착이 가능해지면서 메리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디아이씨의 100% 지분 보유 계열사인 제인모터스는 파워프라자, 현대차 등과 함께 가장 활용도가 높은 1톤 전기트럭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업체다. 특히 제인모터스는 인증을 가장 먼저 취득하고 보조금 평가를 받고 있어 이달 말 관련업체에 인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판매가격은 5000만원대 중후반으로 예상되는데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을 감안하면 절반에 가까운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디아이씨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784억원,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6%, 20.6% 감소하며 부진했다. 실적 부진 이유로 현대차그룹의 판매부진, 중국 대일기배 7속DCT 설비투자에 땨른 초기비용 부담, 대일USA의 튜닝 유통사업 매각에 따른 손실 발생 등을 꼽았다.


디아이씨가 올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 이유로 완성차의 볼륨 증가, 부품 이관 수주, 관계사 기저 효과 등을 꼽았다. 올해 매출액은 6000억원, 영업이익률 5% 안팎, 순이익률 2.5% 안팎으로 추정했다.


디아이씨의 올해 예상 실적대비 현재 주가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고, 지배순이익 기준으로 전기차 관련 업체인 한온시스템, 우리산업 등과 비슷한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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