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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 카카오 시너지 본격화 및 3분기 실적 기대감

Atomseoki 2017. 10. 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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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016170)이 카카오와 협업에 따른 유료가입자 증가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로엔에 대해 최근 유료가입자가 늘어난 데다 AI 스피커 판매 증가 덕분에 매출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엔이 카카오와 협업한 이후 유료가입자가 15만 명 순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1459억원, 영업이익은 34.2% 늘어난 278억원을 거둘 것이라 예측했다.

3분기에 로엔은 카카오와의 ID 연동을 통해 매출을 늘린 데다 주요 경쟁사의 프로모션도 약해지면서 3분기에 프로모션 강도가 약해지면서 유료가입자가 15만 명 늘었다. 3분기 말 기준 총 유료가입자는 440만 명에 달해 올해 예상치인 450만 명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통신사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출시도 로엔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의 'NUGU'와 카카오미니 등 AI 스피커 출시로 이 회사의 멜론 음원 수요가 늘어나 추가가입자를 유치하기도 쉬워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카카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기대 이상의 유료가입자 증가와 AI 스피커 출시 등 로엔의 성장 동력(모멘텀)이 높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