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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신고리 5,6호 불확실성 해소...기업가치 회복 예상

Atomseoki 2017. 10. 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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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주가 제약요인이었던 신고리 5,6호 불확실성 해소로 기업가치 회복이 예상된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결과 건설재개의견이 59.5%였고, 공론화위원회의 권고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신고리 5,6호기의 공사재개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결정으로 기존 친환경에너지로의 정책 방향이 변한 것은 아니나 일회성비용 발생우려가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다.

기존 계획돼 있던 기저발전(석탄, 원전)이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고리 5,6호 건설로 향후 원가부담은 더 완화될 전망이며 신고리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에서 연말 전기구입비연동제 도입 여부,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 등 호재가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다.

전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언론에 의하면 정부는 한국전력의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국회에 의하면 한국전력은 2030년까지 54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막대한 투자 집행 요금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정계획에서 밝혔듯이 내년부터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이 예정돼 있으므로 이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다.

현재 주가는 추정 기업가치 하단(송배전가치 25조원)만 반영하고 있는 수준으로 극심한 저평가 상태며 8차전력수급계획 발표 시 에너지대전환의 핵심주체로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