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롯데렌탈, 중고차 소매 판매업 진출 허용...성장 동력 확보

Atomseoki 2022. 3. 23. 07:55
반응형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중고차 소매 판매업 진출이 허용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구조 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반납 물량을 상사 등 도매업자에게만 판매할 수 있었으나, 소매가 허용되며 이러한 제한이 없어졌다. 중고차 판매 물량을 지난해 4만7500대에서 2025년 이후 최대 2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며, 매출 중 중고차판매 비중도 지난해 26.7%에서 2025년 50%까지 늘어나며 중고차 판매 전문 업체로 거듭날 전망이다.

중고차 소매 판매업 진출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매출 중 중고차판매 비중이 26.7%라는 점을 고려하면 롯데렌탈의 이익율은 1%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 20만대를 자사 렌터카 반납 물량으로만 충당할 수는 없을 것이며 직매입 등을 통한 물량 확보가 있을 것이고, 이러한 물량 조달이 구조적인 수익성 감소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 본업인 장단기 렌터카의 성장을 통한 물량 확보 중요성이 강조된다.

최근 롯데렌탈은 1832억원을 주고 쏘카의 지분 13.9%를 인수하며 카셰어링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양해각서체결(MOU) 등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분리 렌탈 사업 등 전기차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어 '카셰어링-수리-중고차 판매'로 이어지는 모빌리티 서비스 수직 계열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전망되는데, 중고차판매 수익성이 완성차 인도 지연 심화 등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렌터카와 일반렌탈 등의 성장성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