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루트로닉, 안과용 레이저기기 美 허가

Atomseoki 2016. 10. 7. 08:42
반응형

루트로닉(085370)은 망막질환 관련 레이저치료기기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이로 인해 내년 상반기께 당뇨병성황반부종(DME)과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등에 대해 비급여 성격으로 미국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 루트로닉의 안과용 레이저기기가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 진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DME와 습성 황반변성(AMD) 환자에게 시술되는 치료방법은 약물과 광응고술레이저가 있다. 약물 치료는 절반 내외의 환자에서만 효과가 있다. 또 효과가 있는 환자들도 2~3년이 지나면 면역반응이 생기는 문제가 있다는 설명이다.

광응고술레이저의 경우 치료 후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변 조직의 열화상으로 인해 영구적 상처가 생긴다. 여기에 황반 부위에 레이저 조사시 영구적인 시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 황반 중심부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루트로닉의 안과용 레이저치료 기기인 '알젠'의 경우, 손상된 망막색소상피층(RPE)에만 레이저를 조사하고, 뛰어난 자동제어기술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알젠이 국내외 시장에서 출시되면 본격적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