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루트로닉, '알젠'으로 사업영역 확대 성공

Atomseoki 2017. 4. 4. 08:21
반응형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회사 루트로닉(085370)이 안질환 치료 레이저로 사업영역 확대에 성공했다. ‘알젠(RGEN)’ 상용화 원년인 올해 연간 매출액은 1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루트로닉은 매출액의 20%를 꾸준히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한 ‘알젠’은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인 망막병증을 치료하는 레이저 의료기기다.

미국, 유럽, 한국 식약처 허가를 모두 획득했는데, 국내에서는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망막센터가 위치한 2, 3차 주요 병원 10곳에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제한적 의료기술’을 확대 시행함에 따라 알젠 시술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국내 망막병증 치료제 시장은 600억원으로 규모지만 글로벌 시장은 11조원에 달한다. 이에 알젠은 선진국인 미국,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항체치료제와의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하고 판매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올해는 알젠 상용화의 원년이며 해외 판매망 확충에 따라 알젠의 가치가 주가에 점차 반영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