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처 다양해 안정적인 이익 예상

Atomseoki 2019. 1. 30. 07:36
반응형

리츠종금증권(008560)에 대해 증권시장에 드리운 불확실성이 커져도 투자처가 다양한 만큼 안정적인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1142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22% 웃돌았다. 증시 불확실성이 커져 자산운용과 브로커리지 수익이 줄었지만 기업금융 수수료와 금융수지가 각각 같은 기간 53%, 9% 증가했기 때문이다.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은 78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 늘었는데 DAE캐피탈 항공기 인수, 독일 잘란도 빌딩 매각, 이랜드 사모사채 중도상환 등에서만 약 33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냈다.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이 회사 이익 창출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체투자 대상 및 지역 다변화에 성공했고, 회사 측의 보수적인 물건 접근 방식을 고려할 때 충분히 견조한 수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2016년부터 시작한 해외 거래 규모가 연 1600억원에서 지난해 1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거래 대상도 선진국에서 담보가 있고 환금성이 높은 자산들 위주로 접근 중이다. 국내에서도 초기 사업비가 많이 확보되거나 담보력이 되는 거래를 주로 하고 있다.


항공기 금융, 인수금융, 주식담보대출 등 부동산 이외 비중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어 지속적인 투자은행(IB) 거래로 대출자산 및 금융수지도 계속 증가할 것매 분기 대출 상환을 해야 하지만 대출 자산이 꾸준히 성장한 사실도 회사의 안정적인 이자손익 성과를 기대하도록 만드는 요소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올해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4548억원으로 예상했다.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수준이고 지난해 기준 우선주 포함 배당성향은 32%, 보통주 배당금은 주당 200원, 배당수익률은 4.5%로 결정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이 증시 시황 의존성이 낮은 만큼 지수가 반등할 때는 큰 수혜를 입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지만,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는 이 회사 매력이 커질 것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