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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올 1분기부터 영업실적 개선 전망

Atomseoki 2019. 1. 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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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영업실적이 올 1분기부터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000억원(YoY +6.2%)과 415억원(YoY -88.7%)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YoY +25.2%)와 각종 일회성 비용(2019년 통상임금 소급분 300억원, 정비비 300억원, 광고집행비 300억원, 마일리지 정산 100억원)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102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올 1분기부터 실적이 개설될 것으로 진단했다. 1~2월 예약률이 양호한 가운데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비 절감도 기대된다. 


지난 10월초 배럴당 76달러를 기록했던 국제유가(WTI)가 하락세를 지속한 결과 1월말 현재 50달러 초반을 기록 중이다. 2018년 1분기 국제유가 평균이 배럴당 63달러이었기 때문에 올해 1분기 대한항공의 유류비는 큰 폭으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전년 동기의 일회성 비용(안전장려금 534억원)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대한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은 1901억원(YoY +14.26%)을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델타와 J/V에 따른 미주노선 추가 수요 확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큰 폭의 유류비 절감 및 2018년 1,100억원 수준의 인건비 관련 기저효과로 2019년은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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