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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신규 면세점 영업 개시에도 기존 대형 사업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국내 면세점시장에선 사업자 수 증가로 기존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약화 우려가 제기됐으나,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올해 1분기 점유율은 오히려 확대됐고 신규 면세점과 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이며 이는 30여 년간 형성해온 핵심 브랜드와의 협력관계, 머천다이징 역량, 소비자에 대한 이해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면세 시장이 글로벌 1위를 차지한 것은 일부 메이저 업체가 부단히 노력한 결과며 이들 업체는 차별화된 역량과 시내, 온라인, 공항 면세점의 옴니채널 구조로 중국 여행객 수요 흡수에 최적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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