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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탄소배출권 판매 확대

Atomseoki 2016. 9. 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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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069260)는 국내 탄소배출권 최대 판매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마진율이 높은 탄소배출권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G20 정상회의에 앞서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오는 주말에 공식비준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계에서 탄소배출량이 가장 많은 양대 국가인 미국과 중국의 비준으로 파리기후변화협정이 구속력이 있는 국제조약 단계로 효력을 발휘할 작용할 전망다.

휴켐스의 탄소배출권 판매 가능량은 연간 최대 157만톤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한편 휴켐스는 지난 2분기 약 84만톤 규모의 탄소배출권 판매했고, 올해 4분기에도 약 90~100만톤 수준의 탄소배출권을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휴켐스가 탄소배출권 판매로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일부 고객사 정기보수 및 성과급등 일회성 비용 발생할 전망임에도 223억원을 기록해 작년 대비 253% 증가할 전망다.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 프로젝트에 큰 자금의 투입이 제한되고, 베트남 프로젝트는 자금 투입을 완료했다. 올해는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여력 확대로 기존 배당주로서의 매력을 유지할 전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