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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아피아스 TSH 카트리지 美 FDA 인허가 취득

Atomseoki 2017. 10. 1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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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206640)는 최근 자동화 현장진단 기기인 아피아스 TSH 카트리지와 기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허가를 취득했다.

바디텍메드는 이번 인허가로 미국 내 개인병원이나 건강관리기관에 해당 제품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장암 진단키트 iFOB, 빈혈 측정기 헤모크로마에 이어 갑상선 기능측정에 사용되는 TSH 진단키트를 더해 시장 공략이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아피아스 TSH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 농도를 측정해 갑상선 기능을 측정한다. 해당 장비는 대형 장비들이 꼭 시행해야 하는 혈액 전처리 과정이 필요 없도록 고안됐다. 검사 시료로써 혈장이나 혈청 뿐만 아니라 전혈과 손끝혈로 사용할 수 있다.

갑상선 질환은 미국에서 가장 빈번하게 측정되는 내분비 계통 검사 항목이다. 일반적인 피로와 증상이 매우 유사하고 대형 병원 중앙 검사소 장비를 이용해야 검사가 가능해 환자와 병원 모두 불편을 견뎌야 했다. 이로 인해 환자 절반 정도는 검진조차 받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바디텍메드는 이런 사정을 고려해 개인 병원과 같은 1차 진료기관과 요양원 등에 제품을 주로 공급할 계획이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미국 FDA 인허가 취득으로 다른 국가에서도 장비와 소모품인 카트리지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