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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필드, 살인 진드기 공포 확산...천연물 살충제 부각

Atomseoki 2017. 10. 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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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바이오 업체 토필드(057880)가 강세다. 국내에서 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사율이 30%대로 비교적 높지만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이 최선이다. 고열과 구토·설사·식욕부진 증 소화기증상,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올해 국내 SFTS 환자는 모두 192명이며, 사망자는 42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5명보다 57명(42.2%) 늘었다.

앞서 토필드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안용준교수팀과 함께 천연물 바이오사업에 진출했다. 집먼지 진드기 중화제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4분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용준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진드기 살충을 연구해 왔다. 현재 집먼지 진드기를 포함한 닭 진드기, 야생 진드기 등 다양한 천연물 진드기 살충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