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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듀카브와 투베로가 올해 성장 견인 전망

Atomseoki 2017. 3. 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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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003850)이 지난해 출시한 카나브복합제 듀카브와 고혈압복합제 투베로가 올해부터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보령제약은 전통적으로 고혈압치료제와 항암제 비중이 높은 처방의약품 제약사로 일반의약품에도 경쟁력이 높은 업체다. 특히 고혈압치료제 신약 카나브를 개발해 이를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지난해 출시한 듀카브는 경우 올해 국내 매출증가와 해외 수출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라 보령제약 매출에 본격 가세할 전망이다. 기존 단일제 수출지역인 남미와 동남아시아지역에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중동지역에도 추가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와 27.5% 증가한 4702억원, 320억원으로 추정한다.

특히 카나브 관련 수출액은 지난해 40억원, 올해에는 두 배 이상 증가한 100억원에 근접할 전망이다.

한편 보령제약은 뮤코미스트와 맥스핌, 메게이스 등과 같은 품목의 판권을 매입해 자사 제품화하는 작업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매출규모가 4000억원 내외를 넘어서면서 상품 매출도 늘리고 있다.

또 겔포스의 중국 수출확대와 미세먼지에 대한 마케팅 포인트로 용각산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