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0년 11월 27일 (금) 주식시황

Atomseoki 2020. 11. 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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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속 경기 회복 기대감 등이 지속되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이 추수감사절로 휴장에 들어가자 유럽시장도 크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4% 하락한 6362.93에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02% 내린 1만3286.5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8% 하락한 5566.79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3% 하락한 3510.94 입니다.

뉴욕 증시는 휴장했지만 미 재무부 선물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증시 전반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안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미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7월 이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연속적으로 증가하고 무역적자는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미국 내 확진자는 지난 25일 기준 1293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는 1%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58% 내린 44.9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81% 하락한 47.73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금값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1% 오른 1814.2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날 암호화폐는 최근 급등세를 보인 비트코인이 급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날 14% 하락해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급락세를 보였는데, 사상 최고치 1만9511달러까지 불과 7달러를 남긴 상황에서 갑작스레 추락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암호화폐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와 최근 급등 랠리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을 원인으로 거론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지만,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속 경기 회복 기대감 등이 지속되면서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원화 강세 기조 속 지난 5일부터 단 하루(25일)를 제외하고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중국 증시가 공업이익 지표 호조 등에 1% 넘게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가 동반 상승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