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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수주 회복 가능성 충분

Atomseoki 2019. 10. 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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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향후 수주 파이프라인 또한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올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어난 1조6400억원, 영업이익은 18.1% 증가한 998억원을 달성하며 올해 상반기에 이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미 확보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한 화공 부문의 매출 확대와 마진율 개선이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판단된다. 

올해 3분기 누계 수주는 약 1조9000억원으로 연간 가이던스인 6조6000억원 대비 달성률이 29%에 그쳤다는 점 또한 우려할 부분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지난 25일 잠정 수주통지서 접수를 공시한 북아프리카 MENA 지역의 화공플랜트(약 16억달러)를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SOCAR(10억불), 사우디 우나이자 가스(12억불) 등 총 46억달러 규모의 연내 수주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근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재개로 부진했던 비화공(관계사) 수주 회복 가능성 역시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분양가상한제 시행 우려에 따른 건설업 투자심리 악화는 부정적 요인이지만 주택 노출도 부재와 풍부한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에 기반해 수주잔고를 확대하고 실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은 투자 매력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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