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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부터 반도체 실적 대폭 개선 본격화

Atomseoki 2021. 5. 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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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의 반도체 이익이 올해 2분기부터 평택 2공장(P2)가동에 따른 실적 개선 본격화 등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평택 P3 반도체 공장은 조만간 공사를 시작해 내년 4~5월 장비를 반입하고 같은해 하반기 양산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평택 P3 라인은 시장 수요의 적기 대응과 점유율 확대를 위해 10 나노(nm·10억분의 1m) EUV D램과 176단 이상의 7세대 V NAND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평택 P3 공장 규모가 평택 2번째 공장(30조원 투자)대비 1.7배인 점을 고려하면 총 투자 규모는 40조~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2분기부터 원가 구조 개선과 평택 2공장 가동 등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D램, 낸드 등의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분기 대비 각각 15%, 2%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1z D램과 128단 낸드 양산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 본격화로 ASP 상승 폭이 이익 증가로 직결되기 때문이며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6조 2000억원으로 전망되고, 4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은 8조 8000억원으로 예상돼 전년 대비 2.3배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조 1000억원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DP(디스플레이) 보상금 반영이 없어도 10조 1000억원(+8% QoQ, +24% YoY)으로 예상, 지난해 3분기(12조 4000억원) 이후 3개 분기 만에 10조원대 회복이 기대된다. 3분기, 4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DS)와 디스플레이(DP) 실적개선 본격화로 각각 13조 8000억원, 14조 2000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이어 2분기 메모리 반도체는 1z D램 생산비중 확대와 128단 낸드 생산수율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전사 실적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며 2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6조 2000억원, IM 2조 8000억원, CE 1조원, DP 1000억원, 하만 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올 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47조 5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2018년 58조 9000억원 이하 3년만에 최대 실적이다.

2021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조 5000억원 증익이 기대되는 가운데 반도체 영업이익은 26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 8000억원 증가가 예상돼 반도체가 올해 영업이익 증가 분의 68%를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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