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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Atomseoki 2018. 12. 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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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3조3000억원에서 12.조5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도체 수출지표가 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12월 잠정치(1일~20일) 메모리 반도체 전체와 모바일용 MCP(DRAM과 NAND의 복합제품)의 수출금액은 11월 수출금액의 절반 수준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이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4분기 DRAM 가격과 빗그로스를 각각 -12%, -6%로 전망됐다.


삼성전자의 보통주 기준 배당수익률은 3.7% 수준으로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대만 TSMC의 예상배당수익률 3.9%에 근접하기 때문이다. 우선주 기준 배당수익률은 4.6%이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이자율 4%의 채권이라고 가정한다면, 실적과 무관하게 DPS 1416원 기준 락바텀(rock bottom) 주가는 3만5400원으로 산출됐다.


최근의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개선. 펀더멘털의 최후 악재가 반등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12월 중순 이후 기관(금융투자, 연기금) 및 외국인이 삼성전자의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급 개선의 원인은 연말 배당을 기대하는 프로그램 매수 효과, 미국 반도체 대비 한국 반도체 대형주의 저평가 매력 부각에 따른 자금 유입이라고 내다봤다 .


주가 반등의 신호탄 2개 중 첫 번째에 해당되는 실적(펀더멘털) 하향 조정은 마무리됐다고 판단된다. 두 번째 신호탄은 DRAM 가격 하락폭의 완화 가능성이다. 폭풍 속에서 흔들리는 돌다리 중 절반을 건넜으므로, 이제는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신하며 매수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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