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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에터미와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

Atomseoki 2018. 12. 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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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200130)이 다단계기업 애터미와 손잡고 중국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애터미와 중국 옌타이(煙臺) 소재 건기식 생산법인인 '옌타이콜마애터미헬스케어푸드'를 공동설립했다. 지분 투자 비율은 콜마비앤에이치 49%, 애터미 51%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중국 생산법인을 1곳 추가해 2곳으로 늘렸다. 회사는 지난 2017년 9월 중국 장쑤(江蘇)성에 위치한 '장쑤콜마메이바오커지'도 보유했다.


옌타이법인에서는 애터미의 상품만 생산하며 장쑤에서는 애터미 외 중국 거래처를 공략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터미는 지난해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한 상태로 현재 중간판매상(??商)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간판매상은제조업체로부터 상품을 직접 구입해 소비자에게 되파는 것으로 '대리상'과 달리 물품에 대한 소유권을 가졌다.


애터미는 옌타이 외에도 지린(吉林)성 장춘(長春),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 등에 지사 설립 계획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는 등 박한길 애터미 회장의 중국 진출 의지가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터미가 중국 네트워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면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도 상승할 전망이다. 애터미의 중국 사이트 오픈 시점은 내년 6월쯤으로 업계는 추정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자체 유통망이 없어 외부 거래처에 건기식을 공급하며 사세를 확장했으며 최대 거래처는 애터미다. 애터미에 납품하는 대표 건기식 '헤모힘'은 개별인정형 건기식 시장 매출액 1위로 알려졌다. 헤모힘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582억 원이며 개별인정형 건기식 시장 점유율 23.8% 정도다.


애터미는 지난 2009년 설립돼 업력은 10년에 불과하나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59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해 한국암웨이에 이어 국내 2위 다단계 기업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연태 소재 법인을 공동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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