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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상생협약에도 단기 실적 영향 제한적

Atomseoki 2018. 12. 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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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의점 업계의 이슈로 떠오른 상생협약이 GS리테일(007070)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분석했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 4분기 회사의 실적은 전년 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기존점 신장률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용 절감 효과(매입률 개선, 폐기지원 축소 등)가 기대된다.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각각 2조1780억원, 3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1%, 11.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상생지원비용(연간 450억원)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증익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이다.


최근 GS리테일은 가맹 로열티를 평균 8%포인트 낮춘 새로운 가맹 형태를 도입하는 대신 현재 지급 중인 전기료 및 영업활성화 지원금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상생협약을 발표했다. 다만 상생협약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간에 나타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가맹 로열티 인하 폭인 8%포인트 중 6%포인트는 지원금 폐지와 상쇄될 것우선적으로는 신규 점포에만 해당(기존 점포들은 재계약 시 적용)하는 만큼 단기적으로 회사 실적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외려 편의점 자율규약이 시행됨에 따라 신규 출점이 어려워진 만큼 타 브랜드 편의점들로부터의 점포 전환을 유도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슈퍼마켓은 기존점의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영업손실 폭이 축소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H&B(랄라블라)부문은 경쟁심화로 인해 턴어라운드가 쉽지 않은 상황이며 현재 부진 점포들에 대한 폐점을 진행 중이므로 폐점관련 비용이 영업외손실로 일부 반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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