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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선 매출 비중 50% 넘어설 전망

Atomseoki 2018. 12. 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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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042660)의 LNG선 매출 비중이 올해 전체 매출의 50%를 넘어설것으로 전망되면서 효자 선종으로 급부상했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의 연간 추정 매출액은 9.5조 원에서 10조 원 가운데 LNG선 수주를 통한 매출은 약 5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계가 LNG선을 위주로 수주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역시 LNG선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조선해양의 LNG선 매출 비중은2014년 7%에 불과했지만 △2015년 11% △2016년 27% △2017년 41%를 기록하는 등 매년 상승 추세다.


금액도 2014년 약 1조900억 원에서 지난해 4조5500억 원으로 4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올해 매출 규모가 약 9.5억 원에서 10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LNG선매출은 최소 4조8000억 원에서 많게는 5조1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규모는 매년 감소 추세로 2014년 15조5754억 원에 비해 올해는 약 5조 원 이상 감소하지만LNG선이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에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LNH운반선과 초대형 유조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3개 선종을 전략 선종으로 삼고 중점적으로 영업한다LNG운반선은 선가도 가장 높고 고부가가치 기술력을 요하기 때문에 건조 시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향후에도 LNG선이 매출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 단일 조선소 기준 LNG선 일감을 가장 많이 확보한 데다 내후년까지 전 세계 해운업계에서 약 60척 전후로 LNG선 수요가 나올 것으로 전망돼 지속적인 수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에만 12건의 LNG선을 신규 수주했고 수주 잔량은 36척에 달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한국 조선업체 경우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기술경쟁력과 설계 능력이 뛰어난 점이 해외 선주로부터 높이 평가된다LNG선의 경우 전 세계에서 메이저 업체로 꼽는 곳이 10곳 내외로 3사가 보유한 단골 고객들이 발주를 하며 조선사도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캐나다의 '티케이'와 그리스의 '마란가스' 등이 주요 고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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