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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중대형 2차전지의 기초 체력 강화 시작

Atomseoki 2018. 1. 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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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에 대해 신성장동력인 중대형 2차전지의 기초 체력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삼성SDI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9300억원, 100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3%, 67%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소형 2차전지의 경우 스마트폰용 폴리머 전지 물량 증가가 실적개선으로 연결됐을 것이며 중대형 2차전지는 유럽 친환경차 업체향 견조한 공급물량, 에너지저장장치 산업 성장 수혜로 영업손실이 전분기대비 축소됐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친환경차용 중대형 2차전지의 공급물량은 전년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저장장치용 중대형 2차전기의 경우, 수주 효과에 따른 실적 성장과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확인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조4000억원, 442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대형 2차전지 생산능력 전망치를 기존 10GWh에서 12GWh로, 소형 폴리모 2차전지 공급물량 전망치를 4억3000만원대에서 5억원대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친환경차 시장과 에너지저장장치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어 2차전지 섹터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닝시즌 도래로 실적호전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 높아지면서 삼성SDI에 대한 매력도가 상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