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삼성SDI, 1조 3000억원 中 투자 주목

Atomseoki 2018. 12. 12. 08:37
반응형

삼성SDI(006400)에 대해 중국 투자를 늘리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성SDI가 1조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중국 시안과 톈진에서 배터리 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다. 


내년 초 완공 목표로 톈진시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기존 소형 배터리 공장 인근에 4000억원가량을 투자해 신규 라인을 3~4대 늘리고, 시안 전기차 중대형 배터리 공장도 신규 2공장 증설을 확정, 세부 투자 조건을 논의 중이며 투자규모는 9000억원 이상일 것이란 관측이 업계에서 나온다.


중국 정부가 2020년 보조금 폐지를 앞두고 최근 보조금을 줄일 정도로 중국 시장이 크고 있어 삼성SDI 쪽에서도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삼성SDI의 중대형 전지 생산 능력(케파·CAPA)는 올해 15GWh에서 2020년 30GWh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톈진은 스마트폰용, 시안은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인데 소형 2차전지와 전기차 케파는 각각 연 16억셀과 3만대 규모톈진 공장의 경우 현재 원통형 가동률이 90% 이상이고 앞으로도 원통형 전지 위주 케파 증설이 예상되고, 시안 공장은 울산 공장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