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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 자동차 전장부품사로 재개

Atomseoki 2016. 11.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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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001820)는 자동차 전장부품 부문에서 고(高)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던 지난 2분기 대비 급격한 개선을 보이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기보다 각각 21.9%와 207.7% 증가한 463억원과 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계절적 영향에 의한 외형 성장과 더불어 고부가 제품 확대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삼화콘덴서는 MLCC(적층세라믹 콘덴서), DCC(디스크세라믹 콘덴서), EMI(전자기 간섭억제)필터 등 회로부품과 FC(필름 콘덴서)를 생산 중이며 국내에서 독보적인 콘덴서 메이커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주목 받는 DC-Link Capacitor의 경우 국내 자동차전장 업체인 현대모비스를 통해 관계사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본격 탑재돼 공급 중이며 미국 델파이를 통해 지난 8월부터 유럽 주요 자동차 회사인 BMW와 VOLVO에도 납품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