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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내년에도 장기적인 성장세 기대

Atomseoki 2018. 11. 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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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063170)에 대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와 함께 내년에도 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4분기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며 장기 성장을 예상한다. 2015년 같은 반짝 성장이 아니라 구조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3% 늘어난 298억원, 영업이익은 118.8% 증가한 70억원 이상의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회사 수익은 경매낙찰 총액에 연동된다. 4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경매가 예정돼 있어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 달성도 가능할 전망다.


장기적 성장 기대감의 근거로 중국 내 한국 미술품 전시 재개를 언급했다. ‘단색화’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11월 8일 중국 상해에서 한국의 ‘추상미술’과 ‘단색화’를 주제로 한 대규모 전시회가 열렸다. 우리나라 화가의 단일 작품으로 역대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김환기의 ‘붉은점화’를 비롯해 이우환, 박서보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단색화’가 중국 본토에서 정식으로 전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상해 ‘단색화’ 전시에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중국은 세계 1위의 미술품 소비시장으로 지난해 글로벌 미술 경매총액 149억 달러 중 51억 달러(34.2%)가 거래됐다.


오는 25일 열리는 제27회 홍콩경매를 통해 해외작품 소싱능력에 대한 의문을 해결했다. 그동안 국내용 경매사라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홍콩경매에 세실리 브라운, 앤디워홀, 루이스 부르주아 등 해외 거장들의 작품이 대거 출품되며 해외작품 소싱능력을 제대로 확인시켰다고 분석했다.


내년부터 국내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세제개편안이 적용되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문화접대비 사용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박물관, 미술전시회, 서적구입 등에 한정되었던 문화접대비 사용범위가 모든 관광 입장권 및 100만원 이하의 미술품 구입 비용으로 변경된다. 온라인 경매, 프린트 베이커리 사업 활성화가 예상된다. 국내 미술 경매시장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옥션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848억원, 영업이익은 16.2% 늘어난 165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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