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의 부진으로 실적 성장이 정체됐다. 다만 최근 인수한 한화큐셀코리아의 태양광 부문은 선전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119억원, 영업이익 93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05%, 영업이익은 56.43% 각각 감소했다.
기초소재 부문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가수요 부재로,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은 북미 증설 물량의 유입과 가수요 부재로 각각 스프레드가 악화됐다. TDI는 바스프의 가동률 상승과 중국 얀타이의 증설을 감안한 (구매처들의) 구매 지연으로 수익성 지표가 급락했다. 이어 가성소다는 중국 환경규제로 인한 알루미나 제련 감소로, PVC는 미국산의 중국 외 지역 유입으로 수익성 지표가 악화됐다.
다만 태양광 부문은 선전했다. 180억원의 대손충당금 설정에도 웨이퍼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적자폭이 축소됐다. 또 태양광 셀·모듈의 차별적 실적 부각과 중국 규제 완화에 따른 폴리실리콘 개선을 점쳤다.
내년 태양광 매출액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38%에 육박할 것이며 영업이익률은 고부가 모듈 비중이 높은 한화큐셀코리아의 가세로 4.5% 이를 전망이다. 셀·모듈 통합 기준으로 글로벌 넘버1이 가능하다. 태양광 대표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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