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분석

세아제강(003030)

Atomseoki 2018. 8. 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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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제강(003030)

세아그룹 계열의 철강업체. 구조/유정/배관/상수도용 강관(탄소강관, STS강관)과 건축자재/가전 판재(컬러강판, 아연도강판) 제품 등을 제조/판매중. 코스피 상장사인 세아베스틸 지분 보유. 


(1) 산업의 특성

철강산업은 기초 소재를 공급하는 기간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미치는 기여도가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본투자가 소요되는 자본집약적 장치산업입니다. 당사가 영위하고 있는 강관부문은 건설, 조선, 자동차, 기계, 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으며, 판재부문은 건설, 가전제품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산업의 성장성


[강관부문]

국내 강관업체의 내수 판매량은 2016년 337만톤, 2017년 318만톤, 2018년 상반기 151만톤을 기록하였습니다. 국내 강관업체 수출 판매량은 2016년 163만톤을 기록하였으며, 유가회복 및 북미지역 수요증가의 영향으로 2017년 215만톤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 수출 물량의 쿼터제 도입으로 인해 2018년 상반기 85만톤을 기록하였습니다.


[판재부문]

국내착색아연도금강판 업체의 2016년 판매량은 내수 107만톤, 수출 97만톤, 2017년 내수 101만톤, 수출 103만톤을 기록하였으며, '18년 상반기 내수 48만톤, 수출 51만톤을 기록하였습니다.


(3) 경기변동의 특성 및 계절성

강관산업은 조선, 자동차, 기계 등 여러 수요산업 중 최대수요산업인 건설산업의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그 외 석유, 가스 등의 에너지용 강관 수요산업의 영향도 크게 받고 있습니다. 계절적으로는 1,4분기는 비수기, 2,4분기는 성수기에 해당됩니다.


(4) 경쟁요소 

제조원가 중 재료비 비중이 높아 주원재료인 HR Coil 가격변동에 따라 경쟁력(매출 및 이익규모)이 크게 좌우되고 있으며, 원자재 수급 및 조달능력이 시장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체재 및 저가 제품 유입에 따른 위협이 증가됨에 따라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설비자동화를 통한 생산성향상과 원가절감, 품질개선이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5) 관계법령 또는 정부의 규제 등

전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추세로 Anti-Dumping 등을 통한 수입규제 및 통상압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당사 최대 수출지역인 북미지역의 통상압력은 수출시황에 많은 영향을 주고있습니다. 그 외에도 최근 전세계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환경협약과 관련하여 국내에서도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 여러가지 규제가 시행중에 있음에 따라 생산활동의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신규사업 등의 내용 및 전망

2016년 10월  미국 내 자회사인 SSUSA를 설립한 후 현지 제조공장(Laguna Tubular Product, Inc., OMK Tube, Inc., O.C.T.G., L.L.P.)의 자산 인수를 완료하여 미국 OCTG시장 내 판매확대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2017년 2월 군산판재공장(現 (주)세아씨엠)에 기존 컬러강판 설비를 개조하여 4도 Print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고품질 컬러 Print강판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 종속회사인 에스에스아이케이대부(주)를 통해 부산은행이 보유한 동아스틸에 대한 NPL(부실대출채권)을 양수함에 따라 향후 동아스틸의 회생절차 종결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며 이를 통해 부실화된 회사의 조기정상화를 돕고, 국내 구조용 강관의 고성능화 및 신규수요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국내 최대 특수강·강관 제조사인 세아제강(003030)이 코스피200지수 편입 제외라는 돌발 악재를 만났다.


8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세아제강은 3300원(4.44%) 떨어진 7만1000원에 마감했다. 세아제강은 전날에도 미 상무부가 한국 등 6개국이 수출하는 대형구경 강관에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24% 하락했다.


세아제강이 기업 분할로 오는 12월 코스피200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한국거래소 안내공지가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지난 23일 한국거래소는 12월14일부터 존속회사인 세아제강지주가 구성 종목에서 제외되고 신설회사인 세아제강도 편입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올초 세아제강은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세아제강지주와 제조사업을 맡는 세아제강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세아제강은 10월5일 세아제강지주와 함께 변경 상장될 예정이다.


그런데 분할상장 예정인 두 종목은 시가총액에서 코스피200 편입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종가 기준 세아제강의 시가총액은 코스피200 편입 종목 중 190위 수준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를 절반씩 쪼개 재상장하면 현실적으로 코스피200 편입이 어렵다는 얘기다.


북한을 경유하는 러시아 가스관 프로젝트 추진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 세아제강(00303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미국 수출의 감소로 부진할 전망이지만 4분기부터는 내년 쿼터가 적용되면서 수출이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세아제강은 분할에 따른 재상장으로 8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세아제강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6% 증가했다. 무역확장법 232조의 영향으로 별도 법인의 미국 수출량이 줄었음에도 미국 판매법인의 재고 효과와 판매 단가 인상이 기대보다 컸기 때문다.


판매관리비와 판관비율은 각각 350억원과 5.2%로 줄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1115호를 적용해 별도로 식별한 운송 용역 수행 의무와 관련된 운송 비용을 판관비에서 매출 원가로 재분류했다는 점은 회계적인 측면에서 특이사항분류하지 않았을 경우 판관비는 150억원 늘어난다.


연간 생산능력이 110만톤인 포항 강관 공장의 가동률은 1분기 79%에서 2분기 58%로 하락했다. 포항공장은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해 미국 수출량 감소화 현실화됐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최근 5년간 포항 가동률이 가장 낮았던 시기는 2015년 3분기로 48%였다.


판매량 감소에 따른 이익률 하락을 반영한 3분기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망했고, 10월부터는 2019년 쿼터가 적용되면서 미국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6개월간 주가는 21.7% 하락했는데, 미국 수출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반영했다. 다만 최근 한 달간 주가는 9.6% 상승했는데, 절대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고 판단한다. 향후 주가는 3분기 실적이 부진함에도 4분기에는 개선된다는 점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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