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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산업, 산화방지제 사업 정상화 국면

Atomseoki 2016. 12. 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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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산업(004430)은 산화방지제 사업부가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가운데 신규사업을 통한 성장 모색에 나설 전망이다.

송원산업은 전세계 산화방지제 시장점유율 22%이상을 차지하는 2위 업체다. 전세계 시장 규모는 2조5000억원 수준으로 1,2위 사업자 시장점유율이 70% 이상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산화방지제 제품의 가격 정상화는 올해 상반기 어느 정도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위 사업자 BASF의 가격경쟁은 결국 시장 구조조정으로 마무리됐다.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시장에서 하위업체의 가격 경쟁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또 BASF의 가격경쟁 가능성도 극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

신규사업인 윤활류 첨가제와 IT소재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내년부터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윤활유 첨가제부문의 실적 기여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윤활유 첨가제 시장규모는 약 8000억원 수준으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고, 제품 생산에 추가 설비 투자가 없어도 되기 때문이다.

2020년까지 신규사업에서 매출액 5000억원을 순증할 계획이며 기존 매출 7~8000억원 감안시 매출액은 1조2~3000억원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원산업의 현재 주가는 기존 사업의 정상화와 신규사업의 성장잠재력 감안시 저평가 국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