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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꾸준한 이익 성장 주목

Atomseoki 2016. 12. 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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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086980)에 대해 영화배급사로서는 꾸준하게 이익을 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영화 라인업은 올해도 양호했지만 내년에는 더 기대작이 많다.

4분기 투자∙배급작 ‘럭키’는 전국관객 697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수익만 564억 원에 달했다. 그런데도 지난 1개월 주가는 6.3% 하락했고 코스닥 대비 상대수익률도 마이너스 4.3%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올해 성과도 양호했지만 2017년 라인업은 기대작이 더 많다. 여름과 추석 시즌에 개봉할 ‘택시운전사’와 ‘꾼’이 텐트 폴(Tent Pole) 작품이며 ‘특별시민’과 ‘살인자의 기억법’ 등도 관심작다.

내년부터 도입될 제작관리 시스템으로 대작은 물론 중소규모의 영화제작 등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모델은 다양한 영화 라인업을 확보해 수익성 제고와 함께 흥행의 변동성도 줄일 것으로 기대돼 펀더멘탈(기초체력)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사드 배치 영향으로 지연됐던 중국 관련 비즈니스도 내년에는 본격화될 것쇼박스가 기획한 '뷰티풀 액시던트'(美好的意外 미호적의외)는 내년 상반기에 중국 개봉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