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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中 수출로 이익 증가 예상

Atomseoki 2018. 1. 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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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중국 수출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5.3% 감소한 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8% 늘어난 567억원으로 추정했다.

드라마가 4편밖에 수익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이며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반영을 시작한 '화유기'의 편성과 판매 매출액은 1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화유기'는 넷플릭스에 글로벌 판권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국내를 제외한 독점 방영권이 보장된다. ‘JTBC콘텐트허브’ 가 2Q17에 넷플릭스에 유통한 ‘맨투맨’은 60억원(당사 추정)에 가까운 수익을 창출했다. 방송 이익 급증의 원동력이다. 최소 60억원의 ‘화유기’ 관련 수익 인식을 가정하면 1Q17 ‘도깨비’ 관련 역기저효과는 대부분 상쇄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59.3%, 30.0% 늘어난 209억원, 9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넷플릭스 관련 수익은 수백억대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 2분기부터 본격화될 중국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넷플릭스향 수익 300억~400억원, 중국향 수익 600억원을 공격적으로 가정하면 연간 영업이익 1400억원도 충분히 가능하다. 시가총액 3조원까지도 정당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