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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고급 화장품 '비디비치' 모멘텀 충분

Atomseoki 2019. 3. 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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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고급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비디비치 매출액 추정치를 1670억원에서 2370억원으로 늘렸다. 이미 지난 3일 누적 매출 500억원을 기록했고 오는 12월까지 매달 200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사실은 부담스럽지만 실적 가시성으로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고려해볼 만한 하방리스크로는 ▲월 매출 정체 혹은 감소 가능성 ▲해외 시장 초기 성과 획득 속도 등을 꼽았다.


월 매출 우려는 크지 않다. 비디비치를 대체하는 뚜렷한 경쟁 브랜드가 출시되지 않는 한 수요가 유지될 가능성이 커서다. 


주요 브랜드 스킨 일루미네이션은 중국의 샤오홍슈, 웨이보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데다 브랜드 검색 수를 늘리고 있다. 팩트, 립스틱 등 소비상품 다변화도 잊지 않은 모습이다.


이 회사 브랜드가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을 지를 단언키는 이르지만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 근거로는 충분하다는 시각이다. 지난달 시작된 왕홍 마케팅, 연내 6개 신규 출점 계획 등을 고려하면 초기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퍼진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의 매출 증가 속도와 손익분기점(BEP) 달성 시기에 따라 화장품 부문 목표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 근거로 작용할 것다. 구체적인 기준은 현 화장품 부문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3배와 연작 매출 200억원이다.


한편 '슈퍼주총데이' 첫 주자로 이날 오전 10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이 회사는 지난 1월30일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8.3% 늘어난 555억원을 기록했고 보통주 1주당 850원 규모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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