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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메딕, 캡슐내시경 시제품 개발에 상한가

Atomseoki 2019. 3. 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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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메딕(150840)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를 통해 식도와 위를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캡슐내시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캡슐내시경은 사람의 몸을 매질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인바디 인체통신기술로 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또 식도처럼 캡슐이 빠르게 지나가는 구간에서도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캡슐이 빠르게 내려가다 보면 많은 부분을 한 번에 촬영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이를 해결한 셈이다.


내시경에 쓰이는 캡슐의 크기는 1cm x 3.1cm다. 캡슐은 송신기 역할을 하며 내부에는△LED 램프 △두 개의 전,후방카메라 △코인형 배터리 △자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캡슐이 촬영한 영상은 몸에 붙이는 전극 또는 벨트 타입의 수신부를 통해 체외에 있는 휴대폰 크기의 수신기로 전송되고 저장된다. 해상도는 320 x 320dpi 수준이며 배터리는 2시간 지속이 가능하다.


의사는 수신기를 보면서 자석이 내장돼 있는 캡슐을 몸 밖에서 마그네틱 컨트롤러를 이용해 제어할 수 있다. 자유롭게 캡슐의 자세를 바꾸거나 위벽에 캡슐을 머무르게 만들어 좀 더 자세한 관찰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2015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가코리아 사업'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인바디 인체통신 기술' 관련 SCI급 논문 5편과 국내,외 특허 17건을 출원했다. 인바디 인체통신 원천기술은 지난해 7월 첨단의료기기 업체인 인트로메딕에 기술 이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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