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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분기 실적 기대치 높아

Atomseoki 2018. 6. 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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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에 대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최근 신세계 주가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로 인한 수익성 훼손 우려(임대료 수준이 경쟁업체보다 약 500억 원 가량 높게 측정)와 이마트 면세점 사업부 인수 및 고속터미날 면세점 오픈으로 인한 비용 증가, 2018년 인천점 영업종료에 의한 백화점사업부 이익 감익에 대한 우려가 동반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에서 가장 크게 우려하는 부분은 제1여객터미날 입찰로 인한 수익성 훼손 가능성이라는 지적이다. 공항면세점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고, 현재 트래픽 분산 효과로 인해 온전한 영업실적을 기록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 입국이 본격화될 경우 트래픽 회복은 빠르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DF1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시내면세점과의 시너지로 인해 전체적인 실적은 상향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신세계DF 실적이 QoQ로 약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2.0~4.0% 사이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지고 있으며, 신세계동대구 및 신세계인터내셔날 이익 기여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2분기 까사미아 실적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4월 면세점시장 규모는 전년동월대비 +61.6%(원화기준) 성장했다. 이러한 추세는 8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지난해 2분기 알선수수료 기저도 있는 만큼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충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세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 2,738억 원(전년동기대비 +45.2%), 888억 원(전년동기대비 +114.9%)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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