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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분기 실적 부진..실적의 관건은 면세점

Atomseoki 2018. 11. 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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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이유도, 4분기 실적의 관건도 '면세점'이란 분석을 내놨다.


신세계는 지난 3분기 연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조3593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5% 감소한 702억원이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신세계DF, 센트럴시티 등 부진으로 실적이 추정치를 밑돌았다.


면세사업부인 신세계DF의 영업손실은 32억원 수준으로 인천공항 T1과 강남점 등 신규 점포 오픈 초기 비용 23억원과 글로벌T1 상반기 임차료 조정 23억원 등이 비용에 반영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센트럴시티는 지난 8월20일 메리어트 호텔 리뉴얼 오픈으로 영업에 차질을 빚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건은 면세점 사업인데, 백화점 부문의 양호한 성장에도 면세점 사업부 신규점들이 적자를 내서 예상보다 이익 증가 폭이 낮을 것으로 봤다. 지난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연간 예상 수익을 하향 조정한다.


4분기 영업실적은 신규 면세점의 실적이 얼마나 늘어나느냐에 달려 있지만 예상보다 신규점 적자 폭이 큰 점은 부정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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