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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 예상

Atomseoki 2019. 3. 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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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003410)에 대해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가격 인상 및 비용 절감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쌍용양회 1분기 매출액은 3378억원, 영업이익은 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225.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 이유로 시멘트 출하향 10.2% 증가, 시멘트 가격 인상 효과 반영,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및 폐열발전설비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를 꼽았다.

이례적인 1분기 출하량 증가에 주목했다. 주택 및 인프라 현장수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 출하량이 증가하는 건 다소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쌍용양회만이 아닌 전 시멘트 회사의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올 겨울이 따뜻했기 때문이다. 다만 2분기부터 출하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쌍용양회의 연간 출하량은 2018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멘트 가격 인상 및 비용 절감 효과로 쌍용양회의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1분기 시멘트 톤당 가격은 7만원대로, 지난해 1분기 6만원대 초반보다 상승한 데다 ESS 및 폐열발전설비 가동으로 분기당 70~8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이다. 유연탄 가격이 지난해 4분기 평균 톤당 101달러에서 96.3달러로 하향 안정화된 점도 시멘트 회사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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