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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내년 中 공장 본격 가동

Atomseoki 2016. 7. 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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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099190)에 대해 주요 고객사향 판매 증가로 2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완공한 중국 생산설비가 내년부터 본격 가동돼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26% 성장한 331억원, 67억원으로 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다른 진단업체와 차별화되는 꾸준한 성장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제조업자개발생산(OEM)으로 공급하는 아크레이향 매출액과 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160억원, 60억원에서 올해 각각 250억원,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아이센스는 자가혈당 측정사업이 주력인 체외진단업체다. 자가혈당측정 매출액 비중이 95%, 현장진단(POCT) 5%다. 시장 점유율은 1%에 그치지만 시장 성장률(4%) 비해 지난 4년간 연평균 성장률(18%)이 높다. 고객사 아크레이는 글로벌 5위 진단업체다.

국내 원주·송도에 스트립 기준 13억개 생산능력(CAPA)을 보유했으며 현재 풀가동 중이다. 지난해 9월 중국에 3억개 생산설비를 완공했다. 중국 위생허가(CFDA) 인증이 완료되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 가동이 시작돼 중국 당뇨 환자수 증가 수혜가 예상된다.

국내 체외진단업체 중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차별적으로 높지만 밸류에이션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평가다.

시장 내에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자가혈당 측정기 시장 자체 저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가는 중국 혈당기 공장 가동이 중요 포인트로 기업가치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