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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체수분 측정기 신제품 출시 예정

Atomseoki 2016. 7. 1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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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성분 분석기 세계 1위 업체 인바디(041830)가 체수분 측정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체성분 측정기와 함께 투트랙 전략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체수분 측정기는 세포내수분, 세포외수분, 부위별 체수분량, 수분비율 등을 정확하게 진단해 체수분 균형 및 환자의 상태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또 팔, 다리 림프부종, 복수환자, 심부정맥 색전증, 혈액투석 환자 등의 진단이 가능해 향후 의료기관에서 본격적인 도입이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15일 “기존 제품에서 측정 항목이 추가된 차세대 체수분 측정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체수분을 부위별로 정확히 측정하고 환자의 질환별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신규 파라미터를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체수분 측정기 시장은 미개척 시장으로 신제품을 통해 혈액투석, 부종, 림프, 협착증의 질병을 가진 환자들을 진단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인바디는 지난 2010년 체수분 측정기(S10)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차세대 체수분 측정기 개발이 늦은 이유에 대해 초기 진입단계로 제품의 확산과 개발을 위한 임상데이터를 수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의 신장내과 등에서 체수분 측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S10의 판매량은 지난해 전년대비 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차세대 체수분 측정기는 철저히 의료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으로 메디컬 분야를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제품이 출시되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