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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재택근무 수요로 성장 기대

Atomseoki 2020. 8. 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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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131370)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으로 인해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주요 시장인 일본에서의 성장세를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알서포트의 2분기 매출액은 183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8%, 674.8%씩 크게 늘어났다. 특히 재택근무에 필요한 원격 제어 관련 솔루션인 ‘리모트뷰’의 2분기 매출액은 13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27.4% 증가했다.

특히 이중 120억원은 수출 물량으로 주요 시장인 일본이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실패하며 재택근무가 빠르게 확산된 것이 이유로 꼽혔다. 일본 내에서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호실적을 보였으며, 소프트웨어라는 제품 특성상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반영되는 만큼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

올해에는 ‘리모트뷰’뿐만 아니라 원격 미팅 지원 솔루션인 ‘미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국내뿐만이 아니라 일본의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리모트뷰의 올해 매출액 추정치는 국내 41억원, 해외 294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일본 내에서는 원격 미팅과 세미나 제품의 수요 증가로 인해 최대 주주이자 고객사인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한 개발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아직 웹 세미나 지원 제품은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개발이 완료된다면 추가적인 일본향 매출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

이처럼 재택근무라는 모멘텀 덕에 알서포트는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됐다. 2분기 호실적으로 인해 예상보다 견조한 제품 수요를 확인했으며, 1년 단위로 계약이 이뤄지는만큼 내년 2분기에도 높은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사업 특성상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작용하는 만큼 매출 성장보다 이익 성장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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