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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2분기 실적 최악

Atomseoki 2016. 8. 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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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041510)에 대해 2분기 실적, 센티먼트, 수급 등 모두 최악을 기록했다.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 줄어든 769억원, 영업손실은 2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수익성이 좋은 일본 콘서트 관객수 ‘0명’, 드림메이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0% 감소했고, 수익성이 낮은 C&C가 82% 증가하면서 매출 믹스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엑소 콘서트와 음원, 햇빛 예체능, T-Mall 등 중국 관련 모멘텀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고, 중국 NCT역시 이르면 연말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 30% 감소한 925억원, 131억원으로 전망한다.

게다가 주가 하락 원인인 루머와 관련된 우려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으며, 엑소의 크리스, 루한과의 소송 또한 사실상 에스엠이 승소하면서 중국 매니지먼트 활동에 대한 분배를 받게 돼 중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주가는 2분기 실적으로 인해 단기 하락 가능성이 높지만, 모든 것이 최악이었던 분기인 만큼 더 이상 반영될 악재도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