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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폴리텍, 코로나19 비밀차단 가림막 수주

Atomseoki 2020. 7. 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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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폴리텍(05076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침으로 사무실, 공장, 음식점 등 공공장소 아크릴 가림막 설치 수요 급증에 신규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광학용 시트 및 필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전문 제조 업체로 주요 제품은 TV용 도광판과 확산판, 산업용 EP 등이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비중은 광학용 시트 및 필름이 49.6%,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50.4%다. EP의 경우 방음벽, 지붕재로 쓰이는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 시트, 항공용으로 쓰이는 난연 PC등 다양한 산업용 플라스틱을 포함한다.

미국은 현재 경제 재개가 시작되면서 아크릴판 가림막 설치 수요가 급중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침에 따라 사무실과 공장, 소매점, 음식점 등 대면 접촉이 있는 장소에 아크릴판 가림막 설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5월 말부터 관공서, 대중교통을 시작으로 아크릴판 수요가 급증했으며 월마트 등 대형 쇼핑몰에서 소매점까지 가림막 설치가 이어지며 미국 내 품귀현상이 발생했다.

이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실제 미국 내 아크릴판 생산업체 주문량은 30배까지 폭등했다. 이 회사의 비말차단용 가림막인 바이펜스·바이쉴드 미국 향 주문 수량도 2분기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생산라인의 최대 생산량 수준에 도달했다.

도광판 사업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TV 수요 증가와 중국 내 경쟁사 생산 차질로 고객사 내 공급물량이 확대 중이며 항공기용 난연 PC 수출도 하반기 다시 시작되며 ATG사 등 미국 항공기 업체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이 회사의 추정 매출액, 영업이익은 1750억원, 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6%, 34.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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