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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 미국 발주 임박...'디지털 뉴딜' 호재

Atomseoki 2020. 7. 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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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미국 통신사향 발주가 임박한데다가 ‘디지털 뉴딜’ 관련 5G 투자라는 호재가 겹치며 올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 주요 통신사인 AT&T는 오는 23일 버라이즌과 T모바일은 오는 24일 각각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됐다. 실적 발표와 더불어 5G 관련 구체적인 일정이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온다. 이를 고려하면 이달 내 국내 장비업체들의 수주 소식이 들려올 수 있다. 납기 일정을 감안하면 9월 말 공급될 초기 물량은 최소 이달 내 발주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중국 장비 업체를 배제할 확률이 높은 만큼 케이엠더블유의 미국향 물량 공급 가능성은 사실상 100%에 가깝다. 삼성과 노키아로 시스템 및 필터 매출이 발생하고, 에릭슨으로도 필터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디지털 뉴딜’을 계기로 5G 영역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정부와 국내 통신 3사가 발표한 정책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연간 8조원대 가량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사들은 향후 3년 간 25조원 규모의 투자 집행 계획을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 한 해 수준의 투자가 가능할 것이다. 특히 지방에서의 커버리지 확대가 예정돼있는 만큼 케이엠더블유의 수혜 역시 클 것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4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미국 시장 개화와 더불어 국내 투자가 증가세를 보이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특히 장비업체 입장에서는 전세게 최고 규모의 시장인 미국 시장의 덕택에 국내 장비사들은 대부분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 삼성과 노키아, 에릭슨을 모두 매출처로 갖고 있는 케이엠더블유에게는 특히 큰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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