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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 中전기차 보조금 확대시 수혜 전망

Atomseoki 2016. 6. 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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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217820)는 중국 정부가 전기차 확대에 대한 의지가 국내 업체들에 대한 인증 및 보조금 대상 확대로 연결될 경우 국내외 2차전지 업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유지할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엔에스는 1999년에 설립된 2차전지 제조용 공정자동화 시스템 및 광학필름용 레이저 시스템을 공급하는 장비업체이다.

지난해 실적은 국내외 2차전지 업체들의 투자 확대 및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신규 고객사 확대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5% 상승한 304억원, 영업이익은 40.7% 늘어난 33억원을 기록해 고속 성장추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실적이 53.5% 감소한 49억원, 영업이익은 76.7% 줄어든 4억원을 기록한 이유는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이 중국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인증 대상에서 모두 포함되지 않아 1분기 주요 고객사의 라인 증설 시기가 지연되었기 때문올해 매출액은 중국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LG화학 남경공장 투자 확대 및 중국 신규 거래선 수주 확대에 힘입어 400억을 상회할 수 있을 전망다.

엔에스의 강점은 2차전지 장비 업체 중 조립 및 디게싱 공정에 대한 턴키 방식의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업체라는 점이다. 중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전기차 시장 확대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 및 ESS업체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확보하고 있는 LG화학의 남경 공장 생산능력 확대, 중국 최대 전기버스 및 승용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Wanxiang으로부터의 수주 증가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엔에스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2차전지 업체들의 투자 확대를 염두에 두고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한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생산 인력을 중심으로 기존 65명에서 80명까지 인력충원을 완료한 것으로 추정한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국내 업체들에 대한 인증 및 보조금 대상 확대로 연결될 경우 국내외 2차전지 업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 기업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