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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지배구조 개편 진행중

Atomseoki 2018. 9. 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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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007310)에 대해 정체된 라면 시장에서 매출 에누리 확대없이 가격, 수량 동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분기 주요 농산물 가격과 포장재 가격이 오르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다. 3분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5~6월 중 B2B(기업대상) 대두유, 쌀 제품류 등 주요 제품 가격이 인상된 효과가 반영, 일부 상쇄 가능할 것다.


오뚜기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추정치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5996억원,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490억원을 예상했다.


2016년 말 기준 10개에 달했던 관계 기업들은 오뚜기의 지분 추가 매입으로 2018년 말 기준 남아있는 관계 기업은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대선제분, 조흥 4개 기업에 불과할 것다.


단기적으로는 함영준 회장의 오뚜기라면 보유 지분율을 20% 아래로 낮추고, 중장기적으로는 오뚜기의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지분 추가 매입으로 연결 법인 편입 가능성이 높다.


2017년 감사보고서 기준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의 오뚜기향 매출액 비중은 99.5%, 71.9%에 달해 오너의 단순 지분 매각으로 오뚜기 그룹의 사익편취 문제가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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