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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내년 외국인 지분율 상승 여부 주목

Atomseoki 2016. 11. 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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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에 대해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가 재개되면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율은 2009년 10월 49%에 도달한 후 2011년 4월까지 이 수준을 유지했다. 이후 하이닉스 인수 추진으로 8개월 만에 40%까지 떨어졌지만 인수 완료 후 다시 49%까지 상승했고 주가 역시 저점 12만원에서 고점 29만원까지 142% 상승했다.

그러나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2015년 11월 이후 1년째 4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올 초에는 일시적으로 39%까지 하락했다. 무선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ARPU) 하락에 대한 우려와 11번가 손실 확대가 외국인 이탈의 가장 큰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커머스 시장의 치킨 게임을 주도한 소셜커머스 사업자의 최근 긴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K플래닛발(發) 손실 규모는 어떤 방향이더라도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2017년에는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상승을 통해 성장성을 회복할 전망이며 마케팅 비용 안정화, 감가상각비 감소 등은 이동통신 부문의 영업이익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텔레콤은 통신업종 내에서도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무선 1위 사업자로서의 비즈니스 안정성이 뛰어나 외국인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만 뒷받침되면 2012년의 사례처럼 주가는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판단했다.